숨겨진 맛집 (Food Review)

잠실새내역 느낌있는 고기집 참나무장작구이 화덕고깃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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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가장 느낌있는 고기집

우리는 가끔 교외로 나가서 맛있는 고깃집를 찾는다. 매일 먹던 그런 맛에서 탈피하고 싶은 것도 있겠지만 집과 회사 주변에서 느끼지 못한 새로움을 찾기 위함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곳은 잠실새내 예전 신천역 근처에 위치한 고기집으로 새로운 맛과 느낌 그리고 분위기까지 있는 그런 고기집이다.

사실 언듯 살펴보면 다른 고기집과 크게 다름 없는 느낌을 보여준다. 그냥 가게 조명과 가짜 나무 정도로?? 이런걸 새로운 분위기라고 이야기하기는 좀 애매하다. 하지만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이 곳에 맛과 다른 분위기(?)로 이 곳을 방문한다.

일단 가격은 다른 고깃집과 큰 차이가 없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새트 메뉴로 화덕고깃간 새트를 먹으면 2인분 기준으로 48,000원에 삼겹살 3인분 그리고 쏘세지와 새우꼬지 중 하나를 택일할 수 있어 2인 기준 대식가가 아니라면 고기를 추가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풍족한 양을 보여준다.

일반 솥뚜껑 삼겹살이 특이할까? 생각했지만 이 곳을 찾는 새로운 맛은 바로 테이블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화덕이다. 이 곳을 왜 화덕 고깃간이라고 불리우는지 알거 같았는데 이렇게 테이블 아래에서 화덕이 있고 삼겹살을 화덕에 간접적으로 익혀 기름기를 쏙 빼서 맛있게 만든다. 이 때문에 고기를 추가 주문하기 보다 아예 넉넉하게 주문하는 것이 좋다. 추가 주문은 주방에서 있는 화덕에서 삼겹살이 나온다고 한다.

술 안주가 부족하다면 육회도 주문할 수 있는데 생고기에 이
곳만에 특제 양념을 더해서 나오는 육회도 꽤나 괜찮은 별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삼겹살을 먹다가 술 안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이렇게 육회 한 접시 주문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기름기가 어느정도 빠진 삼겹살은 확실히 우리집 주변에서 먹던 삼겹살과 다른 느낌을 준다. 이렇게 솥뚜껑 위에서 한 번 더 익혀주고 잘라주면 맛있는 삼겹살이 완성된다. 솥뚜껑에 장점을 잘 살려서 콩나물과 김치까지 익혀서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친구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소주 한잔 하기 좋은
곳이며 여름철 화로 때문에 덥다고 느낀다면 화로가 없는 테이블을 선택하면 된다. 대신 주방에 있는 화덕에서 고기를 구워서 나온다. 맛은 똑같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는 화덕과 보이지 않는 화덕에 차이가 있고 화덕에 고구마도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화덕있는 자리를 좀 다 추천한다.

화덕이 없는 자리에 앉는다면 이렇게 잠실새역 화로고깃간 발코니에 위치한 이 곳에서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교외에 한적한 고기집을 느낄 수 있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다. 잠실새내역 예전 신천역 도심 한복판에서 새로운 맛 그리고 새로운 감성을 찾는다면 이 곳 잠실새내역에 위치한 화로 고깃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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