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ugetot?? 푸조 = 프랑스 감성
주변 지인들과 술 한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자주하곤 한다. 물론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로 만나다 보니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나는데 가끔 이야기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푸조(Peugeot)이다. 사실 주변에 자동차 매체 기자, 슈퍼카를 보유한 오너, 올드카 수집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 형 푸조 어때??" 라고 하면 딱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는걸 볼 수 있었다.
하나는 "푸조는 푸조만의 색깔이 뚜렷해서 참 좋아 너도 좋아할걸?"
또 하나는 "프랑스 감성으로 따위 개나 줘버려"
이렇게 호 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브랜드가 있을까???
: 한국에서 푸조(Peugeot)라는 브랜드는??
자동차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뤽배송 감동의 프랑스 영화 택시(1998년작)이 아닐 수 없다. 필자 또한
어린 나이에 변신하는 택시(푸조 408)을 보며 커서 꼭 저런 차로 튜닝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 영화로 한국에 푸조(Peugeot) 브랜드가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푸조는 1810년 철강 업체로 시작한 회사이다. 1882년에는 철강 제조기술로 자전거를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1889년 3륜차 세르폴레를 만들어 본격적인 자동차 제조에 뛰어들게 되었으며 1987년 독립 푸조 모터스를 설립하였다.
한국에서는 1979~1981년까지 기아자동차를 통하여 푸조 604를 생산한적이 있었으나 당시 높은 가격으로
판매 대수는 거의 없었던 최고급 세단 모델이 시작이었다. 이후 1990년대 동부산업이 푸조 306, 406 모델 등을 수입하였으나 IMF 외환위기로 인하여 철수 하였으며 2003년 한불모터스가 컨버터블 모델 206cc를 수입을 시작으로
2005년 한국 자동차 시장에 디젤 승용차 판매가 허가되면서 본격적인 푸조 HDi 승용 디젤 엔진 라인업의 수입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였다. 국내에서 푸조의 인지도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약 15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다.
특히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하드탑 오픈카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사진은 오늘 소개할 2018 푸조 3008
: 2018 푸조 3008 처음 보는데?
2018 푸조 3008은 준 중형 SUV 차량으로 사실 10년전 1세대 모델로 시작한 꽤나 인기 있는 차량이다.
물론 한국에서 말고 유럽에서 말이다. 1세대 모델은 2008년 중순에 공개되었지만 실질적 판매는 2009년에
판매가 된 차량이다. 이 차량을 SUV라고 불리는 사람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MPV (Multi Purpose Vehicle)
즉 다목적 차량이라는 뜻으로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 카렌스 정도로 보면 될거 같다.
한국에서는 1세대 모델이 2010년에 수입되어 2016년 기준 480대 판매로 꽤나 괜찮은 모델이다.
오늘 소개할 2세대 3008 모델은 2016년 파리 모터쇼에 공개된 이후에 12월부터 영국 판매가 되었으며
국내에는 2017년 3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를 한 이후 2017년 7월 ~ 12월까지 하반기에만 1,024대
푸조 전체 판매 점유율 50%를 차지할 정도로 없어서 못 파는 차량으로 인기 모델로 등극했다.
: 2세대 푸조 3008 가격
2017년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푸조 3008 가격은 3,890만원 / 4,250만원정도이다.
3,890만원의 알뤼르(Allure) 모델과 4,250만원의 GT-Line 모델 두 종류로 구분이 된다.
오늘 소개할 모델은 GT-Line 모델로 4,250만원정도인데 과연 가격이 싼 건지 비싼 건지 헷갈리기도 한다.
먼저 이 차량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SUV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면서 해외에서도
굉장히 뜨거운 관심을 받은 차량이다. 먼저 경쟁 모델을 본다면 가격에 대한 부분을 확실히
구분을 지을 수 있을꺼 같은데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투싼과 폭스바겐 티구안을 경쟁차종으로 꼽는다고 하는데 현대자동차 투싼과 경쟁하는 이유는 2세대 3008모델 엔진이 1.6 디젤 SUV이기 때문에 1.7 디젤 모델인 투싼과 경쟁할 수 있다. 현대 투싼 1.7 디젤 모델 가격은 2,350만원 ~ 2,860만원이다.
또 다른 경쟁자는 조만간 한국에 다시 들어올 폭스바겐 티구안이다.
국내 디젤 게이트 이전 판매 가격은 2.0 TDI 엔진을 얻어 3,820만원 ~ 4,830만원으로 오히려 푸조 3008 가격이
더욱 헷갈리기도 한다.
: 푸조 3008 제원 / 연비
2세대 3008의 Allure 모델과 GT-Line 푸조 3008 제원은 동일하다.
BlueHDi 1,560cc 디젤 엔진을 가지고 있으며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이다.
최고출력은 3,500RPM에서 120마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대 토크는 1,750RPM에서 30.61kg.m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료 탱크는 53리터이다.
푸조 3008 연비는 복합연비 13.1km/L 도심 12.7km/L 고속도로 13.5km/L로 제원상으로는
푸조 3008연비가 그저 그런 느낌이 있지만 필자가 주행해본 결과 시속 70~80km 강변북로를
주행해보면 트립상 연비는 20~22km/L까지 볼 수 있는 제원과 다른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다.
: 푸조 3008 시승기 외관
본격적으로 이 차량에 대해서 보도록 하자. 사실 기존 세대의 외모는 프랑스에서 바게트나 뜯어 먹을꺼같은
둥글 둥글한 외모로 프랑스에선 실용적이고 봉쥬르 감성이 먹힐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외모는 사실 아니였다. 하지만 2세대 모델부터는 디자이너들이 정신차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기전 세대와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입체적인 프론트 그릴과
그 안에 Peugeot 로고를 넣어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사실 이 전 모델은 프랑스 감성이란 말이 왜 나오는지 알꺼 같은 둥글 둥글한 디자인이 한 눈에
Peugeo라는걸 알 수 있었지만 2세대 모델은 조금은 프랑스 냄새를 빼고 일본 브랜드의
향기가 아주 조금은 나는거 같다.
아마도 이 차에서 프랑스 바게트 냄새가 아닌 일본의 스시 냄새가 나는건 헤드라이트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요즘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에서 볼 수 있는 조금은 과한 느낌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기존 세대와 너무나 다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고 넘치고 오히려 다른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다. 실제로 주행을 하면 LED 헤드라이트가 단순히 멋만 부린게 아니라
실용적으로도 밝은지 알 수가 있다.
사실 위에서 라이트에서 이야기 했지만 헤드라이트가 과하다. 이 말은 형용사로 정도가 지나치다라는 뜻으로
사실 나쁜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차량에서는 정도가 지나쳐서 마음에 드는데??? 정도로
하나 하나 차를 뜯어보는 재미가 있는거 같다. 헤드라이트에서 괜찮았은데?? 정도라면
18인치 Los Angeles 휠은 공격적인 디자인 차량을 잘 서포트해주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순정 휠이라고 믿기지 않은 디자인으로 말이다.
(프랑스 차에 왜 휠 이름을 Los Angeles = LA 라고 붙인지는 아직도 의야하다..)
사실 푸조3008 시승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이 차량을 어떤 차량과 기준을 해야하나 굉장히 난감하다.
SUV라고 하기에 MPV 성격이 강하고 그렇다고 한국 대표 MPV 카니발과 비교하기에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차량 전장 길이는 4,450mm로 폭스바겐 티구안과 비교했을 때 20mm정도 더 크다.
하지만 현대 투싼과 비교하면 25mm정도 짧은걸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보면 3008이 더 커보인다.
전폭은 1,840mm 전고는 1,625mm이며 공차 중량은 1,590kg으로 무게는 투싼과 비슷하고 티구안보다
약 100kg정도 가볍다 혹시 구매를 한다면 크기만 비교하지말고 직접 시승하길 권장한다.
푸조3008이 정말 속칭 약 빨고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리어 부분이 아닌가 싶다.
사실 리어 디자인을 처음보면 포드 머스가 연상될 정도로 비슷한 느낌이지만
테일램프사이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연결되어 꼭 복면을 쓴 히어로와 같은 느낌을 준다.
기존 세대의 모델이 곡선으로 가득차있다면 이 녀석은 직선으로 딱딱하고 날렵해
푸조 컨셉카를 그대로 출시한거 같은 느낌이기에 2017년 첫 출시되었지만 2027년에
출시 될 차라고 해도 믿을꺼 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1.6 디젤 차량이지만 듀얼라인 사각팁 머플러이다.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배기 소리도 안나는 디젤 차들에서 머플러 라인을 빼거나 단 한 개의 라인으로 디자인 균형을 깨버리는데 푸조에서는 1.6 디젤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써준 느낌이다.
: ALLURE vs GT-Line
오늘 푸조3008 시승기는 GT-Line 모델로 차량 프론트 휀다와 리어 트렁크에 붙어있는 뱃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러한 엠블럼이지만 3008 오너끼리는 Allure(알뤼르) 모델과의 확연히
구별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물론 외장에선 뱃지가 붙어 있고 안 붙어있고 차이이지만
실내에서는 스티어링 휠과 시트의 많은 차이가 있다.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 하기 바란다.)
알뤼르와 GT-Line 가장 큰 옵션 차이는 파노라마 썬루프,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능,
시트의 재질에 차이가 있다.
: 이 차량에 매력은 지금부터... 푸조3008 시승기 실내
지금까지 이 차량을 4천만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왜 사야되지?? 그냥 좀 미래적인 디자인 때문에??
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차량에 매력은 지금부터이다. 본 필자는 푸조라는 브랜드를 좋아하지도 않고
특히나 이전 1세대 3008을 타보고 프랑스 감성은 개나 줘버려 !!!라고 이야기 했던 사람 중 하나로
큰 기대가 없이 운전석 도어를 열었다.
하지만 준중형 SUV?? 라는 생각을 한 3초간 잊어버렸는데 첫 눈에 들어온 스티어링 휠 하나로
프랑스 감성으로 바게트를 뜯어먹고 싶어질 정도로 이 차를 사랑하게 되었다.
"미쳤다.... 이래도 되나??"
물론 시승기에 푸조3008 단점을 이야기 하겠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 차량을 속칭 빨아주겠다.
왜냐고?? 슈퍼카를 제외하고 이러한 스티어링 휠을 만나본적이 있는가??
(푸조에서 돈이나 금전적인거 받은적 없다. 그냥 내 솔직한 생각이다.)
내 기억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봤지만 스티어링 하나로 차를 사랑한건 처음인거 같다.
레이스카에 주로 사용하고 스포츠카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비슷하지만
그건 아래 부분이 평평하기 때문인데 이 핸들은 윗 부분도 평평하다.
그 이유는 푸조의 새로운 i-Cockpit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로먹트 패널과 일직선으로 보일 수 있게 함인데
실제로 그립이나 핸들링 자체 하나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단 이 스티어링에 단점을 찾는다면 크루즈, 스피드 리미트 버튼이 스티어링 뒤 쪽으로 가 있어
처음에 조작하는데 불편할 수가 있다.
1.6 디젤에 제원만 보면 프랑스에서 멋진 아빠가 아이들을 위하여 빠게트를 사러 갈 법한
차량인건 분명하다. 하지만 운전의 재미를 빼놓을 순 없겠지?? 라는 디자이너에 외침이
들리는듯 한 패들 쉬프트가 자리잡고 있다. 대신 다른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형태의 패들 쉬프트인다.
일반적인 패들 쉬프트는 코너링에서 스티어링을 돌리면 함께 스티어링과 움직이는거와 다르게
스티어링 뒤 쪽에 위치하고 있어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이런 방식은 페라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
코너링에서 변속을 하지말라는 의미로 받아드리면 되는데.....
1.6 디젤 SUV가.. 굳이.... 이것도 감성으로 생각해야되나??
(오늘따라 빠게트 빠게트하는데 그냥 생각나서 던지는 말이니 프랑스 비하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프랑스 좋아한다. 에펠탑..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사실 이 차량이 엄청 편하다고는 말 못하겠다. 편한건 나한테 익숙한 차가 가장 편한데
이 차량은 모든게 새롭게 느껴진다. 특히나 변속기는 BMW와 비슷하고 방식도 비슷하지만
디자인이 너무나 새로워 처음에 조금은 적응 되지 않는다 특히나 N과 R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알려면 10번정도는 왔다갔다 해봐야하니 단시간 시승을 한다면 이점 알아두기 바란다.
푸조 i-Cockpit 디자인은 최대한 운전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있다.
아마도 푸조에서는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버튼을 이렇게 모아놓은거 같다.
디자인적으로는 꼭 비행선을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데 처음에는
당황할 수도 있다. 뭔가 허전한데 어떻게 보면 예쁘고 다시 어떻게 보면 없어보이고
좋게보면 심플함이고 나쁘게보면 없어보이는 이 디자인은 우리가 눈에 잘 익지 않아서 일지 몰라도
운전하는 운전자 입장으로 익숙해지면 굉장히 편리하다. 그냥 크게 만질게 없거든
아쉬운 부분은 한국형 네비게이션의 미 지원으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필수로 사용해야한다.
뭐 있어도 안 쓰긴하니깐 말이다.
푸조 3008 단점과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시트가 아닌가 싶다.
분명 이 시트는 처음 앉으면 다른 차량과 조금 다르다. 실제로 뭔가 좀 폭신 폭신한 느낌이
없어 불편하다. 자세히 보면 시트 재질이 천이라는 사실에 놀랄 수 있는데 GT-Line에 적용된
이 직물 시트는 실제 고급 정장에서 사용하는 재질이라고 한다.
직물이고 조금 불편하지만 운전의 재미를 느낀다면 MPV 차량에 Semi-Bucket 시트와
같은 느낌으로 고속 코너링에서도 몸을 꽤나 잘 잡아준다.
: 주행에 대한 느낌은?
기대는 하지말자. 슈퍼카같은 실내를 가지고 있지만 1.6 디젤 준중형 SUV이다. 기대를 하지 않고 주행을한다면 아마도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공차중량 1,590kg에 가족 모두 탑승하면 2톤에 가까운 무게이지만
1.6 디젤엔진이 버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2.0L 디젤로 착각할 정도로 토크 또한 좋다. 정확히 1,560cc 차량이기에
세금은 아반떼 디젤(1,582cc)보다 더 저렴하다 그래봤자 얼마 차이는 없지만 말이다.
스티어링에 대한 느낌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핸들 자체가 아닌 코너링에서 생각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운전하는 재미 또한 선사하고 있다. 2세대 모델에서 가장 뛰어난 부분은 바로 최첨단 주행기술이다. 이 차량이 아직까지 4천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왜 사야되냐?? 라고 한다면 지금부터이다.
Active Safety Brake 시스템으로 저속 주행에서 충돌을 방지해주는 능동형 안전시스템으로 시속 30km/h 속도에서 전방 추돌 상황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제동한다.
Distance Alert System은 앞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있다면 1차적으로 시각적 경고를 2차적으로는 시각과 청각적인 경고로 운전자에게 알림을 해줍니다.
Lane Keeping Technology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시스템으로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면 자동으로 운전대를 원위치시켜주는데 다른 브랜드의 차 이탈 방지 시스템과 비교한다면 차량 개입이 조금 강한 느낌이다.
Drive Attection Alert은 2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할 경우 휴식 메세지 계기판에 알려주는데 필자는 옵션에서 기능을 꺼버리고 사용했다. 한 마디로 내 휴식에 관여하지마라
또한 기어노브 옆 Advanced Grip Control 시스템은 이전 세대와 비슷하지만 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어찌보면 랜드로버 기술과 같은 느낌이지만 푸조만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으로 도심형 SUV 같지만
오프로드를 달려본 결과 전륜치고 정말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차량 실내만 보지말고 기대하지말고 1.6 디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행한다면 꽤 괜찮은 주행감을 보여준다.
부족함을 찾는거보다 괜찮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꺼다.
: 잘팔리는 차는 다 이유가 있다.
사실 이 차량을 속칭 까면서 씹을것이 별로 없다. 뭐 만들면 어떻게든 만들겠지만 말이다.
(AS관련해서는 푸조를 사본적이 없어서 패스하도록 하자 사실 직접 경험한게 아니라 모르겠다.)
실용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두 말하면 잔소리이고 외관 디자인도 4천만원 SUV 치고는 꽤 준수하다
실내는 분명 호불호는 있겠지만 필자 눈에는 꽤 마음에 드는 구성이며 타면 탈 수록 또 타고 싶었다.
사실 시승기를 쓰면 많이 까고 씹어야하는데 이 차량은 그러기는 애매하다.
필자의 지인 중 자동차쪽으로 유명한 분이 있는데 그 분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잘 팔리는 차는 다 이유가 있다.
앞으로 푸조 3008이 한국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는 이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활을 하기 기대해본다.
Write. Ck.P
위 시승기는 푸조로부터 시승차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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